【홍콩=연합】 천안문 민주화 시위사태로 2년전 축출당했던 중국 전 당총서기 조자양에게 정계복귀를 위한 당내 하위직을 맡으라는 제의가 있었으나 조자양은 「굴욕적인 새로운 당직제의」를 거부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조자양의 집안과 가까운 북경 소식통을 인용,진운을 비롯한 당의 보수파원로들이 조자양에게 당중앙직속기관의 하나인 당중앙사문연구관 관장직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그는 이 「굴욕적인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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