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FP 로이터=연합】 캄보디아 평화정착을 위한 친베트남 훈·센총리 정부와 노로돔·시아누크공을 대표로 하는 3개 반군세력간의 협상이 4일 크메르루주측이 휴전기간 연장 등을 반대함에 따라 구체적인 진전을 보지 못한채 결렬됐다.크메르루주측은 휴전기간이 만료되는 5일 이후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크메르루주 지도자 키우·삼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투 재개연부에 대한 질문은 회피했다.
크메르루주를 제외한 반군 단체들을 시아누크공과 훈·센총리가 각각·캄보디아 최고민족회의(SNC) 의장·부의장을 맡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 크메르루주측은 훈·센총리가 부의장을 맡을 경우 프놈펜정부가 평화회담을 방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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