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하오 최호중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제2차 통일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적절한 시기에 지난 2월 이후 중단된 제4차 남북 고위급회담의 재개를 북한측에 촉구키로 했다.이 회의에서는 또한 남북의 유엔 동시가입이 민족적인 경사인 점을 감안,유엔에 가입하는 올 9월 전후에 북한측과 공동으로 경축문화행사를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관계부처간 실무조정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고위급회담에서 남북관계의 기본틀을 마련하고 교류확대와 국제무대에서 협력 등 실질적인 관계개선을 도출해내도록 관계부처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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