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동경 로이터 AFP 연합=특약】 부시 미대통령은 오는 7월 런던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부시 미대통령이 존·메이저 영국총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G7 정상회담에 비공식적으로 참석,소련의 경제개혁안을 설명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경우 이에 반대하자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했다.
한편 가이후·도시키(해부준수) 일본총리는 이날 기업인·노조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공식적으로 참석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라며 고르바초프 대통려의 공식적인 참석을 반대한 뒤 『그러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초청인사 자격으로 참석,연설하는 것에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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