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4일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도소매판매 및 내수용소비재 출하증가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국내소비가 다소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건축허가 면적이 2개월째 전년보다 감소하고 있지만 건설수주는 여전히 전년비 25.9%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중이어서 소비와 건설투자를 합한 내수경기의 과열양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해 4월보다 9.7%,출하는 11.2%씩 각각 증가,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달보다 3%포인트 높아진 81.7%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다.
투자는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4.8% 감소,3월에 이어 두달째 하락세를 보였으나 건축허가와 3∼4개월 시차를 보이는 국내건설 수주액은 25.9%나 증가,건설투자 과열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소비는 도소매 판매액이 8.0%,내수용 소비재 출하가 8.3%씩 각각 소폭의 증가에 그쳐 10%를 크게 웃돈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동향은 동행 및 선행종합지수가 전달보다 각각 0.1% 하락,보합세를 보이면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 감소한 9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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