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4일 전민련 사무처장 대행 김선택씨(36) 범국민대책회의 대변인 이동진씨(37) 전대협의장 김종식군(24·한양대 사회 4) 등 3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서울 형사지법으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이들은 강군 사망사건과 관련,강군의 영결식 다음날인 지난 4월27일 전민련·전교조 등 43개 단체가 모인 범국민대책회의를 결성,지금까지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주도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한상열 전민련 공동의장 등 이미 사전영장이 발부된 17명과 함께 경찰의 지명수배를 받아왔었다.
【춘천=박주환기자】 강원 춘천경찰서는 4일 전교조 춘천·춘성 지회장 이준연씨(37·춘천시 후평 2동)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춘천지역 범시민공동대책위 공동 대표인 이씨는 지난 5월1일 강원대에서 열린 「노동운동 탄압분쇄 및 고 강경대군 폭행치사 노정권 규탄대회」를 주도한 것을 비롯,4차례에 걸쳐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이다.
범국민대책회의 관계자가 국민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되기를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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