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은 3일 아파트 승강기내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주공에서 새로 짓는 모든 아파트에는 승강기내부를 밖에서 들여다볼수 있도록 출입문에 방범창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승강기의 실내조명등이 정지시에는 자동으로 꺼지고 운행시에는 켜지는 조명등 자동점멸장치를 모든 주공 신축아파트에 설치키로 했다.
주공에 따르면 최근 승강기내 범죄가 빈번해지자 출입문 왼쪽 1백30㎝ 상단에 강화유리로 가로 15㎝,세로 50㎝의 방범창을 설치,승강기 내부가 투시되도록 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처음 채택한 승강기조명등 자동점멸장치는 안산 군자 등 4개지구(2만8백85가구)에서의 시험사용결과 연간 3만7천㎾H의 전력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성과가 좋다고 판단,앞으로 새로 짓는 모든 주공아파트에 설치키로 했다.
주공은 또 승강기를 사용하는 장애자(맹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스위치에 맹인용 점자판을 부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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