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추방운동연합,환경정책연구소 등 환경관련 33개 단체는 오는 5일 제19회 「세계환경의 날」에 즈음해 2일 상오11시 서강대에서 기념식을 갖고 「91반핵·반공해평화선언」을 발표했다.환경단체들은 이 선언에서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의 일차적 책임은 정부의 환경정책 부재와 기업의 부도덕성에 있다』고 지적하고 ▲핵발전소와 핵폐기물 처분장 건설중단 ▲재벌의 공해산업도입 중지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일상의 소비생활을 통해 국민전체가 환경파괴를 가속시켰음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국민전체가 환경보전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환경단체들은 이에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한국방송통신대에서 「우리 전통문화보존이 곧 환경보호운동」이라는 주제로 「91생활문화 한마당」 행사를 해왔으며 이날 서강대에서도 「이 땅,이 하늘,우리 모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라는 공해추방·환경보호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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