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의 근대건축사 연구모임인 명치건축연구회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옛중앙청)의 보존을 노태우대통령에게 요청했다.2일 마이니치(매일) 신문에 의하면 연구회는 이 건물이 아시아 근대건축사상 매우 가치높은 것이므로 경복궁 복원사업으로 허물지말고 보존토록 배려해달라고 오사카(대판) 총영사관을 통해 요망서를 보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일제가 1926년 조선총독부 청사로 지은 건물로 박물관으로 개수할 당시에도 철거론이 제기됐으나 박물관 신축예산 부족으로 개수 사용돼 오다 지난 1월 문화부의 경복궁 복원사업에 따라 철거키로 결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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