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도 전국서 19명 입후보/지역운동권도 채비한국노총과 서노협 등 노동단체들은 오는 20일 실시되는 광역의회선거에 전·현직 노조간부들을 후보로 내세우기로 해 노동계에도 선거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번 기초의회선거에서 64명을 후보로 내세워 26명이 당선된 노총은 1일 광역의회선거에서 모두 38명을 출마시키겠다고 밝혔다. 노총은 이에따라 전국 71개 지역·산별노조의 정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입후보자에 대한 홍보·선전물 제작지원 등 조직적인 선거지원활동에 들어갔다.
서노협도 서울 구로구에 1명을 출마시켰으며 대전 마산 창원 울산 등지의 지역운동권에서도 곧 후보자를 낼것으로 알려졌다.
노총 입후보자 38명은 ▲무소속 25명 ▲민주당 8명 ▲신민당 5명 등이며 지역별로는 ▲부산 경남 각 7명 ▲대구 강원 각 5명 ▲광주 경기 각 3명 ▲전북 경북 각 2명 ▲대전 충남 제주 각 1명씩이다.
전교조도 오는 광역의회의원 선거에 전교조후보 19명이 13개 시·도에서 출마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들중 8명이 범야연합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라고 밝히고 『교육부문 직능단체로 지방의회에 진출,현 정권이 부정하고 있는 전교조의 타당성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획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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