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규업체 합동지원도이봉서 상공부장관은 1일 상오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경제 5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이 한자리수 이내에서 조기에 임금협상을 타결짓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장관은 지난해 협상타결 임금인상률은 9.1% 수준이나 각종 수당과 상여금 등의 확대지급으로 실질 임금인상률은 18.8%에 달해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 약화의 요인이 되고있다고 지적,올해는 실질 임금인상률을 한자리수 이내로 안정시켜줄 것을 당부하고 한자리수 임금인상 원칙을 지키다가 어려움을 당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긴급운영자금 배정,무역금융 연장 등의 지원책을 펼 것이라고 밝히고 경제단체도 이들 기업을 합동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것을 요청했다.
한편 올들어 5월말 현재 노사분규 발생건수는 1백3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3% 줄어들었으나 임금협상타결률은 29.7%로 지난해동기의 38.8%에 비해 부진하며 타결된 임금인상률은 9.4%로 지난해 인상률(8.6%)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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