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김창배기자】 전대협(의장 김종식·24·한양대 총학생회장)은 1일 하오8시 부산대에서 전국 1백78개대생 3만여명과 문익환목사·권종대 전농의장 등 재야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출범식을 가졌다.전대협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반미 민족자주권 확립 ▲노정권 퇴진과 민주대연합 건설 ▲전대협을 전총련(전국총학생회 연합)으로 확대개편 ▲조국통일 학생추진위(위원장 한철수·경희대 총학생회장)를 통한 투쟁 등을 밝혔다.
이에앞서 전대협 김종식의장은 이날 하오1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전대협은 광역의회의원 선거에 적극참여,반민자당 투쟁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갑호 비상경계에 돌입한 부산시경은 이날 치안본부로부터 10개 중대 병력을 추가지원 받아 78개 중대 9천2백여명을 부산대 주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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