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최근 세계경제의 블록화에 심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1일 일본통산성이 발표한 91년 통산백서는 유럽공동체(EC)와 미국을 중심으로한 북미자유무역권 구상 등 세계무역의 블록화 경향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국면에서 배타적인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통상백서는 『자유무역체제를 지키기 위해 일본이 더 한층 노력해야한다』고 강조,관세무역일반협정(GATT)과 우루과이라운드의 성공에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무역흑자를 줄이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자금공급을 늘려야한다고 주장.
이 백서는 걸프전쟁으로 인한 대이라크 및 쿠웨이트 무역정지로 세계각국의 수출이 줄고 원유값 부담이 늘어 세계경제는 작년 한햇동안 7백30억달러의 손해를 보았다고 분석.<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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