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투자보장·이중과세 방지등/양국수교도 예상보다 빨라질듯한국과 중국 양국은 투자보장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무역협정 등 통상관련 3개 협정을 조기에 체결키로 합의하고 6월부터 실무협의에 착수키로 한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6월중에 외무,재무부의 관계자들을 북경에 파견,중국측과 실무협의에 착수키로 했다.
정부의 고위소식통은 『중국 정부는 그동안 통상관련 3개 협정체결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으나 이붕 총리가 북한을 방문한 지난 5월초 이후 태도를 바꿔 3개 협정체결을 강력히 희망해왔다』면서 『최근 북경주재 무역대표부와의 접촉에서 양국간 조기 협정체결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중국의 이같은 태도변화는 중국이 북한측에 유엔 동시가입을 권고하고 북한측이 이를 어쩔수 없이 수용할 것임을 확인했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중국의 대한 태도변화 및 주변여건에 따라 한중수교가 예상보다 빨리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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