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3,719대 팔려 수입차톱/2분기부턴 규제… 고전예상유고에서 엑셀붐이 일고 있다. 31일 무공의 유고 류블랴 나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엑셀승용차가 올 1·4분기중 3천7백19대가 팔려 유고수입차 시장에서 판매고 1위를 기록했다.
같은기간중 일본차는 스즈키가 1천1백71대,혼다가 9백29대,다이하츠가 9백대,닛산이 6백44대가 팔려 단일차종으로 엑셀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유고의 자동차시장은 유고 최대의 승용차메이커인 쟈스타바사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급대수는 27%나 증가했는데 이는 수입차의 공급대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백27%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특히 한국산과 일본산이 10배이상 증가,극동산차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 엑셀이 세계적인 명성의 일본차를 제치고 판매고 1위를 기록한 것은 가격경쟁력외에 유고북부의 슬로베니아를 집중공략한 판매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인데 중앙은행의 외환부족으로 베오그라드 등 대도시의 구매력은 취약한 반면 지방공화국은 외화보유고가 많아 구매력이 높다는 것.
그러나 유고가 4월부터 극동산 자동차에 수입규제 조치를 발동,수출입실적 기준으로 1대 1로 수입이 허가돼 1·4분기 같은 판매신장을 기대할 수없게 됐다. 무역관은 지속적인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유고산 자동차부품 등의 대응구매가 뒤따라야할 것으로 지적했다.<방민준기자>방민준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