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 선거유용 차단/이 재무 지시

이용만 재무부장관은 31일 광역의회 선거때 은행대출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는걸 차단하라고 각 금융기관에 지시했다.이장관은 이날 제일은행 강당에서 가진 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유용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대출금을 전액 회수조치하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최근 가장 중요한 경제현안은 물가안정이라고 지적,통화관리를 엄격히 해 나가돼 공급된 통화가 선거뿐만 아니라 부동산투기와 소비쪽에 흘러드는 걸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특히 선거철만되면 돈이 풀리고 물가가 오르는 악순환이 이번 광역의회 선거에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출사전심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