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식시장은 전날 종합주가지수 연중 최저치가 겅신된데 이어 이날은 거래량이 연중최저치로 떨어지는 무기력한 장세를 지속했다.투자자들은 증시의 자생력에 대한 기대를 포기한채 새로운 대책마련과 호재출현만을 기다리며 짙은 관망세를 유지,4백10만주만이 거래돼 지난 13일의 연중최저기록 4백23만주를 밑돌았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연중 최저치 경신에 따른 일부 반발매수세와 기관의 개입에 힘입어 전날에 비해 1포인트 오른 6백13을 기록했다.
전장 개장초 통화당국의 통화량 상향조정 검토소식이 전해지며 자금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4포인트 오르기도 했으나 실현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며 전날 수준으로 밀려났다.
후장 끝무렵 기관이 시가 총액비중이 큰 한전주를 중심으로 20만주 가량의 매입주문을 내며 강보합세를 유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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