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30일 하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주례회동을 갖고 내각개편과 5·28 시국수습책 발표이후의 당의 후속조치 시행을 당부했다.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국의 시위문화 연구와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집시법 개선을 위해 여야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개헌문제를 둘러싸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거나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당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억측이나 불필요한 말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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