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등 가입 금리자유화 감안해야○대금결제 점검해야
○…다른사람의 신용카드에 보증을 섰다가 카드가 재발급될때 카드소지자의 대금결제상황 등을 점검치 않고 그냥 구두로 보증의 연장을 응낙할 경우 연체대금을 고스란히 대신 물어야하는 피해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카드경신 발급시 연대보증인이 의사표시를 하지않을 경우 카드소지자가 이용금액을 결제치 않더라도 대신 물어야할 책임이 없는 것으로 돼있으나 「보증의사」를 전화통화 등을 통해 표시하게 되면 다 물어내야 하기때문.
따라서 경신발급 때에도 연대보증인은 카드소지자의 자금결제상황 등을 미리 살펴봐야 괜한 피해를 막게 된다.
○배당금 20여만원까지
○…생보사들이 91회계연도 계약자 배당률을 결정함에 따라 생보가입자들은 1년이상 보험료를 납입한경우 각종 배당금으로 적게는 수천원에서 많게는 20만원까지를 지급받게됐다.
배당금엔 보험금 예정이율이 은행이자보다 낮은것을 감안한 확정배당금,6년이상의 장기보험료 납입자를 위한 장기유지배당금,평균수명이 길어지는데 따른 사차배당금,보험회사의 자산운용수익에 따른 이차배당금 등이 있는데 삼성 교보 대한 등 기존 6개 생보사들은 확정배당률 2%외에 사차·이차배당금을 각각 37%와 2.5%로 결정.
이에 따라 보험계약자는 보험료납입액과 납입기간 및 계약액 등에 의해 산출된 책임준비금에 각 배당률을 곱해 배당금을 받게 된다.
배당금 지급방식은 ▲현금지급 ▲월납입 보험료와 상계 ▲계약만기시 보험금과 함께 지급 등의 3가지가 있으므로 도중에 찾지않은 사람들은 만기가 돼 보험금을 탈 때 배당금 포함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A보험사에 10년만기,1천만원짜리 보험을 83년4월에 계약,지금까지 불입해 왔을 경우 가입자는 확정배당금 7만여원 사차배당금 2만1천원 이차배당금 7만5천원,장기유지배당금 3만7천원 등으로 모두 20만3천원을 배당금으로 받게된다.
이와함께 삼성과 교보가입자는 자산재평가에 의해 7만5천원(배당률 1.7%)을 특별배당금으로 받는다.
○이자율 오르면 손해
○…금리자유화 조치의 우선실시 대상으로 손꼽히고 있는 2년이상 장기저축이나 CD(양도성예금증서)가 금리자유화 이후 이자율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금융계의 관심이 집중. 이들 상품은 금리가 실질적으로 자유화될 경우 이자율이 연 2∼3%포인트 정도 오를 공산이 큰데 금리자유화조치 이전에 가입하면 만기때까지 현행 이자율의 적용을 받게돼 그만큼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백80일 만기짜리 CD를 매입할 경우 연 13%의 할인혜택을 받게되는데 만약 2개월후 금리자유화 조치가 돼 할인이자율이 15%로 오르면 나머지 4개월간 2%의 손해를 보게되는 것이다. 따라서 CD매입의 경우 만기가 짧은쪽으로 선택하고 2년이상 장기저축의 경우엔 우선 입출금이 자유로운 자유저축예금 등에 당분간 예치하며 동향을 살필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에 연 12%짜리 2년이상의 정기예금에 가입했는데 곧바로 금리자유화가 돼 금리가 13%로 오르면 가입자는 약정금리 12%를 만기때까지 감수하든가 다시 가입키 위해 중도에 해약해야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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