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9일 농지소유 상한선을 사실상 철폐하고 주택이외의 각종 부동산소유자도 주택청약 1순위에서 제외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하는 광역의회 선거공약 3백88개 항목을 확정했다.민자당은 이같은 내용의 공약을 30일 상오 공천자대회에서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확정된 공약은 영농규모 확대와 전업농육성을 위해 현재 3㏊로 돼있는 농지소유 상한을 대폭 완화해 거의 제한이 없도록하고 오는 93년까지 2조원의 농지관리기금을 조성,정부의 농지구입 자금지원을 확대해 농지매매를 활성화시키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또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중·대형주택 소유자 외에도 나대지·상가·사무실 등 다른 부동산 소유자들을 정부내 전산자료를 통해 철저히 가려내 주택청약 1순위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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