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29일 카지노 주인을 협박,거액을 뜯어내고 경영권까지 빼앗으려한 조직폭력배 영광파 두목 정문성씨(36·서울 중랑구 면목1동 184)와 조직원 박서종씨(35·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05동 102호) 등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9일 하오3시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외교구락부 카지노 대표 정엽씨(46) 등 2명을 강남구 신사동 S호텔로 납치 감금한뒤 카지노 경영권을 내놓으라로 협박,현금 2억원과 약속어음 등 5억9천만원을 빼앗은뒤 정씨가 겁에 질려 출근치 못하는 틈을 타 지난 22일부터 카지노를 직접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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