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도자기서깨지기 쉽고 이가 잘빠지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도자기식기가 최근 국내업체에 의해 독자개발돼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도자기(주)는 27일 특수초강자기인 「슈퍼스트롱」을 개발,시판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측은 『새로 개발한 도자기식기는 최첨단 신소재(젖소뼈 함유)를 이용,기존 제품과는 달리 식기세척기나 전자레인지 오븐 등에 넣어도 절대로 깨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가 전혀 빠지지 않으며 일반도자기에 비해 수명이 2∼3배 길뿐만아니라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신제품의 장점이라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독일이 개발,세계적 성가를 누리고 있는 기존의 슈퍼스트롱보다도 품질이 월등하다는 것.
한국도자기는 당초 독일식 슈퍼스트롱을 독자기술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총 1백억원을 투입,개발착수후 2년만인 지난 1월 독일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슈퍼스트롱의 개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다른나라에서 이미 개발된 것을 뒤쫓아가는 방식으로는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독일식 슈퍼스트롱제품 출하를 아예 포기하면서까지 신제품개발에 재차 돌입,4개월여만에 한국고유 방식의 새로운 슈퍼스트롱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송태권기자>송태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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