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정정화기자】 화성부녀자연쇄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경은 26일 10번째 희생자인 권순상씨(69·여) 사건의 용의자로 박모군(19·노동·화성군 동탄면)의 신병을 부천 중부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박군의 혈액형이 숨진 권씨의 양말에서 채취된 정액과 같은형인 B형인데다 박군이 고아출신으로 지난 89년까지 사건현장서 4㎞가량 떨어진 동탄면 S보육원에서 지내다 오산의 모중국음식점에 취업,지난 4월3일 보육원에 들러 사건발생 1시간전쯤인 하오8시께 오산으로 돌아간 사실을 밝혀내고 사건당일의 행적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박군은 지난 19일 0시20분께 부천시 중구 춘의동 김모씨(40) 집 안방에서 김씨의 딸(9·국교 4년)을 강제추행한뒤 달아났다가 지난 25일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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