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의료보험 수가가 평균 8.5%선 내외에서 인상된다. 경제기획원과 보사부는 최근 이같은 인상폭에 합의,7월부터 실시키로하고 곧 확정된 인상폭을 발표할 예정이다.그러나 병원협회 등 의료계는 89년 9%,90년 7% 등 한자리수 인상으로 치솟는 인건비·운영비 등을 감당치못해 병·의원 경영수지가 악화됐다며 올해는 최소 15.2%에서 종합병원은 19% 선까지 올려줄것과 인상시기를 앞당겨줄것을 강력히 요구,반발이 예상된다.
보사부는 그동안 적정인상선을 결정키위해 용역을 의뢰한 결과,11∼12%선의 인상률이 제시됐으나 정부의 물가억제 노력과 지역의료보험조합의 적자누적을 감안,지난 4월초 9.96% 인상을 경제기획원에 건의했었다.
이에 대해 경제기획원은 물가안정과 다른 부문과의 균형유지를 위해 지난해 인상폭인 7% 이상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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