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오4시55분께 서울 도봉구 마아3동 189의 32 청화장여관(주인 김주옥·41)에서 불이나 3층 객실에서 잠자던 정복희양(22) 등 인근 볼링장 여종업원 5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지고 한정현씨(27·무직·도봉구 번1동 510)가 창문을 통히 10여m 아래바닥으로 뛰어내리다 뇌진탕으로 숨지는 등 투숙객 6명이 숨지고 박광문씨(25) 등 3명이 부상했다.불은 3층 여관 1백20여평중 3층 객실일부와 복도 등 30여평을 태워 4백20여만원의 피해를 낸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1,2층 투숙객 20여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3층에 장기투숙중이던 정양 등 인근 운산볼링장 종업원 5명은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고 306호에 혼자 투숙했던 한씨는 창유리를 깨고 뛰어내리다 숨졌다.
경찰은 담배꽁초 또는 전기누전에 의해 불이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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