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6월1일 광역의회 선거일이 공고됨에 따라 30일까지 각당의 공천자를 확정짓고 금주부터 본격적인 광역의원선거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특히 여야는 정당공천이 허용되는 시도의회 선거가 14대 총선 및 향후대권 구도를 판가름 짓는 중간평가적 성격으로 판단,총력태세를 펼것으로 보여 기초의회선거와는 달리 선거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당은 전국 8백66개 선거구중 호남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7백9개 선거구의 공천자를 내부적으로 내정한데 이어 오는 28일까지 막바지 공천작업을 벌여 29일 당무회의에서 공천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어 30일 공천자대회를 갖고 당체제를 광역의회선거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관련기사 3면
신민당은 26일의 여의도대회와 27일의 원주대회 등을 통해 분위기를 조성한뒤 29일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공천자 6백여명을 확정발표하고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공천자대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들어간다.
민주당도 30일 공천자를 확정발표하고 31일 1박2일간 공천자대회를 통해 선거전략을 구체화한뒤 선거태세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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