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이른바 「헤이세이」(평성) 경기가 전후 일본경제의 장기호황기록을 경신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록경신이 「가능하다」는 진단이 내려져 주목.일본 경제신문 주최로 지난 23일 열린 「이자나기 경기기록을 깰것인가」란 주제의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여러가지 경제지표로 보아 앞으로 경기가 후퇴할 우려가 없어 이번 호황이 기록을 경신할수 있으리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4명의 토론자들은 『걸프전쟁의 영향으로 작년 가을부터 경제성장의 속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개인소비 시설투자 등의 수준이 계속 높아 금융정책에 큰 변동이 없는 한 일본경제는 당분간 건실하게 운영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전후 일본경기의 최대·최장 호황기록은 동경올림픽 다음해인 65년 10월부터 70년 7월까지 57개월간 계속됐던 「이자나기경기」였다.<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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