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정원 학교 자율로/미진학 고교생 전원에 직업교육/DMZ에 남북학생 공동생활관정부는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92∼96년) 기간에 대학 정원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책정하고 국립대학을 특수법인화해 인사·재정·운영 등의 재량권 확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4년제 직업기술대학을 설치하고 일반계 고등학교생중 대학 진학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전원 직업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96년까지 고교직업 과정을 확대키로 했다.
교육부는 24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학계 등 각게인사로 구성된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 교육부분계획위원회」(위원장 이천수 교육부 기획관리실장)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시안을 확정했다.
시안에 의하면 대학 진학률은 현재의 52.8%에서 96년까지 82.9%로 높이고 학급당 학생수는 유치원·국·중·일반고·실업고를 각각 18.9,37.8,47.5,46.5,47.9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과학교육시간의 3분의1 이상을 실험·실습으로 배정하고 지방국립대는 특성화 공대로 육성하는 한편 각 대학에 특수법인 연구소 설립을 장려한다.
영재교육을 확충하기 위해 영재교육의 수혜율을 현재 0.8%에서 10%로,특수목적고를 58개로 늘리고 영재교육센텨 6개를 설립키로 했다.
또 남북한 교육통합에 대비,비무장지대에 남북학생 공동생활센터 3개를 개설하며 교육부에는 통일교육대책반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교원 처우도 크게 개선,계획기간에 매년 기본급을 15%,교직수당을 1만원,교과지도 수당을 1만5천원씩 인상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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