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로이터=연합】 중국은 티베트통치 40주년 기념일인 23일,미 의회에서 티베트를 피점령국으로 선포하기위한 입법 움직임에 보이고 있는 것을 비난했다.중국 외교부 대변인 오건민은 이날 주례 뉴스 브리핑에서 미 하원의 벤자민·길먼의원(공·뉴욕주)이 제출한 티베트의 피점령국 선포 법안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극단적으로 왜곡시키고 국제 관계상의 관례를 짓밟았으며 중국의 내정을 노골적으로 간섭했다』고 신랄히 비판했다.
한편 티베트 수도 라사에서는 이날 경찰의 엄중한 경계가 펼쳐지는 가운데 티베트통치 4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벌어졌다.
라사 주민들은 이 도시에서 별다른 소요가 없었으나 최근 수개월 동안 승려들이 공산통치 반대 시위를 간헐적으로 벌여옴에 따라 경찰은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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