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정정화기자】 화성 부녀자 연쇄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경은 23일 10번째 희생자인 권순상씨(69·여)와 9번째 희생자인 김모양(16)의 범인은 동일인이 아니라고 밝혔다.경찰은 권씨의 양말에서 채취한 정액과 김양의 옷가지에서 나온 정액을 일본 경찰수사과학연구소에 DNA 지문감식을 의뢰한 결과 동일인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최소한 2명이상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보고 마을주변 우범자 정신이상자 등을 대상으로 전면 재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앞으로 유전자 지문감식방법을 적극 활용키로하고 지난달 5명의 혈액을 채취,의뢰한데 이어 20여명의 용의자의 혈액도 감식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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