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3일 올해 우리 경제가 제조업생산 및 수출회복세에 힘입어 실질 국민총생산(GNP) 성장률이 9.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산은이 이날 발표한 「1·4분기 실물 경제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이 기간중 제조업생산은 시멘트의 생산이 전년동기보다 24.8%가 늘어난 것을 비롯해 일반기계 석유화학 철강 전자 자동차 등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9% 정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같은 추세가 2·4분기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연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수준 9.0%를 웃돌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무역수지는 수출의 두자리수 회복(11.9%)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입의 증가가 더욱 커(12.2%) 지난해의 20억달러 적자에 이어 23억8천만달러 정도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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