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사=송혜란기자】 기도·데·마르코 유엔총회의장이 한국의 유엔가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2일부터 소련 중국 남북한 등 4개국을 방문한다.프레드·애커트 유엔본부 대변인은 이날 마르코의장의 4개국 순방일정을 발표하면서 『마르코의장은 28일로 예정된 평양방문 기간중 유엔에서 한국의 유엔가입 분위기가 성숙돼 있다는 점을 강조할듯 하다』고 전했다.
유엔의 다른 소식통들도 한국의 연내 유엔가입과 관련해 총회의장이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한다는 점에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이에대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몰타의 부총리겸 외무장관을 겸하고 있는 마르코의장의 이번 순방일정은 22∼23일 모스크바,24∼28일 북경,28∼29일 평양,30일 서울로 돼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