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22일 분당·평촌·일산·중동 등 수도권 신도시의 업무 및 공공용 건물에 지역난방과는 별도로 지역냉방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지역냉방이 도입되는 건물은 분당 74만4천평·평촌 26만4천평·일산 79만평·중동 61만7천평 등 모두 2백41만5천평이다.
이에 소요되는 자금은 별도로 조달하지않고 지역난방사업용 예산을 사용키로 했다.
지역냉방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진공상태에서 물을 증기로 증발시켜 냉수를 생산하는 흡수식 냉방방식을 사용하게된다. 수용가측에서 흡수식 냉방기를 설치하면 열배관망을 통해 들어온 섭씨 1백20도의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냉방을 하게되는 것이다.
현재 흡수식 냉방기를 사용하고 있는곳은 잠실 롯데월드,럭키여천 공장 등이 있다. 동자부는 신도시지역에 대한 지역냉방이 도입되면 여름철 전력수요를 크게 줄일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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