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22일 히로뽕을 복용해온 전프로야구선수 장명부씨(41·서울 서초구 양재동 364의1)와 성락수씨(34·영남대 야구부 인스트럭터·경북 경산시 중방동 831의1 초원연립 1308호) 등 2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관련기사 17면검찰에 의하면 장씨 등은 87년 12월20일 하오7시께 경북 경산군 영남대부근 여관에서 성씨가 준비한 히로뽕을 물에 타 함께 마시거나 1회용 주사기로 팔에 투약하는 등 장씨는 20여차례,성씨는 30여 차례 히로뽕을 사용해온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장씨는 87년12월 빙그레 이글스팀에서 보류선수로 남게되자 재기하기위해 성씨의 권유로,성씨는 86년 4월 대전의 만년장호텔에서 동료 선수 박찬씨(36·미국 이민)의 권유로 히로뽕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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