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21일 지난 1·4분기중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69억4천만달러로 전년동기(58억7천만달러) 보다 18.2%가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액의 45.3%를 차지,최근의 수출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기간중 대기업의 수출 증가율은 4.4%에 불과했다.
중소기업들의 업종별 작년동기대비 수출 증가율은 전기·전자가 1백12.4%로 가장 높았고 화공제품 14.1%,철강·금속 13.5% 등이나 기계류·플라스틱 제품은 극히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가 무려 1백44.9%나 증가했고 유럽(54.9%),아시아(17.6%)는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아프리카·중동·미국 등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같은 중소기업의 수출호조는 ▲기술집약형 업종인 전자·전기·철강 등에서 기술개발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활발한 시장개척 ▲다품종소량 생산체제의 장점 등이 효력을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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