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위당정회의/광역선거도 논의국정 쇄신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중인 여권은 22일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광역의회 선거대책과 함께 구체적인 민심 수습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관련기사 3면
여권은 특히 본격적인 선거국면으로의 전환에 앞서 광범위한 국정쇄신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인식아래 금주중 단안을 내릴방침이다.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21일 『여권수뇌부는 광역의회 선거가 정국의 풍향을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것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선거분위기가 본격화되기전 민심수습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개정된 보안법 공포안을 의결한 뒤 보안법 위반사범에 대한 특사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노태우 대통령의 대국민특별 담화를 통해 물가·부동산·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근본대책과 평화적 시위의 보장반안을 제시하는 것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은 또 22일의 고위당정 회의에서 광역의회 공천자 확정·선거일 공고 절차 등도 논의할 예정인데,오는 24일께 공천자를 최종확정하는 한편 선거일은 6월19일께로 잠정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회의에서는 강경대군 치사사건으로 야기된 여야간의 대치정국을 해소하기 위해 야당과의 대화재개 모색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여권은 노태우 대통령과 김대중 신민당 총재의 여야영수회담 또는 김영삼 민자당 대표와 김신민 총재의 회동 등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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