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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주환기자】 경기 화성부녀자 연쇄피살사건 용의자로 경찰이 수배중이던 박모씨(39·폭력전과 2범·태백시 철암동)가 20일 하오3시20분께 태백시 철암1동 속칭 피내골 산속에서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은 이날 박씨 집부근에 잠복했다 박씨 어머니 이모씨(66)가 주먹밥을 갖고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미행,검거했다. 박씨는 화성부녀자 연쇄피살 10번째 사건 권순상씨(69·여) 살해용의자로 지난 4월6일 수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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