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일 전교조가 오는 26일 여의도광장에서 열겠다며 집회신고를 한 「5·26 전교조 창립2주년 기념 전국교사대회」를 불허한다고 통보했다.경찰은 『전교조가 강경대군 사건이후 범국민대책회의의 주도단체로 여러차례 과격시위를 주도했고 이번 교사대회도 폭력화할 것이 명백해 집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에 대해 『경찰의 집회금지통고는 40만 교사들의 교육민주화 열기를 막고 집시법을 악용해 전교조를 탄압하기 위한 처사』라며 대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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