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공동·시사통신【동경=연합】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잇달아 개최된 중소 정상회담과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한반도 정세가 논의됐으며 중소 두나라는 한국의 유엔단독 가입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18일 방소중인 중국공산당 대표단 소식통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15,16일 양일간의 중소 정상회담과 17일의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이 교환됐다』고 밝히고 『쌍방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해 한국의 유엔단독 가입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소 양국은 이날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방소를 매듭짓는 공동성명에 ▲남북한의 통일국가창설 지지를 비롯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캄보디아 포괄 평화안지지 ▲중동평화 국제회의 소집 ▲국경교섭촉진 등의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일 지지(시사)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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