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징」으로 통해왔던 맥도널드 햄버거가 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고전을 거듭,회사측이 수입감소원인 분석에 나섰다.91년 1·4분기의 경우 맥도널드의 매출액은 3%나 줄었는데 맥도널드 36년 역사상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맥도널드세대가 지나가고 있는데다 값마저 비싸 이례적인 매출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 1955년 맥도널드 햄버거가 나온이후 여기에 맛이 길들여진 세대들은 이미 60∼70세로 고령화 됐을뿐 아니라 요즘은 건강식품세대가 주류여서 지방질 많은 즉석음식을 많이 찾지 않으며 또 4인가족이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으려면 평균 15달러(1만1천5백원)가 드는 등 가격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것.<워싱턴=정일화특파원>워싱턴=정일화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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