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지역에 유엔 병력 주둔키로

【바그다드 로이터=연합】 유엔은 20일부터 이라크 당국과 협상중인 협정에 따라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지역에 병력을 주둔시킬 것이라고 이라크에 파견된 유엔 특사가 18일 밝혔다.이라크에 파견된 번트·버난더 유엔특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0명의 유엔 1차파견대가 19일 바그다드에 도착하며 20일에는 쿠르드족 임시 난민촌에 처음으로 유엔의 안전보장 임무를 확립하기위해 북부 다후크 마을로 가게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로 쿠르드족이 많이 살고 있는 이라크 북부 4개성과 시아파 회교도인들이 많은 남부 바스라성에 약 4백∼5백명의 유엔 병력을 배치하도록 보장하는 이라크와 유엔 사무총장실간의 협정이 임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