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안전지대 복귀 촉구/반군 대표【바그다드 AP 연합=특약】 이라크 쿠르드족 반군지도자 마수드·바르자니는 17일 자신과 사담·후세인의 이라크정부는 바그다드정권에 대한 쿠르드족의 저항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바르자니는 이날 바그다드 호텔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완전한 합의에 이른것은 아니지만 매우 중요한 부분이 해결되었다』며 『쿠르드족은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이라크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이라크 정부와의 협상을 중재할 국제회의 개최 요구를 철회했다』며 터키와 이란 국경에 피신해 있는 쿠르드족 난민들에게 안전지대가 설치된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돌아와 줄것을 촉구했다.
쿠르드족은 최근 시작된 이라크 정부와의 협상에서 사법적·행정적인 결정과정에 쿠르드족이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쿠르드족이 거주해온 이라크 북부 3개 지역의 완전한 자치권을 쿠르드족에 허용할 것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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