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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아파트 당첨자 30.7%가 집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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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아파트 당첨자 30.7%가 집있는 사람

입력
199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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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택이상 소유도 7백98명지난 89년 신도시아파트 분양이 시작된 이후 작년말까지 민영주택에 당첨된 사람중 7백98명이 1가구2주택 이상 소유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건설부에 따르면 신도시 민영아파트 당첨 5만6천8백74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와 재산세과세 여부를 전산조회한 결과 무주택자는 3만9천4백2명으로 69.3%,유주택자는 1만7천4백72명인 30.7%로 나타났다.

유주택자중 1가구1주택은 1만6천6백74명,2주택은 7백13명,3주택 68명,그리고 5주택 이상도 6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중동지구의 무주택자비율이 80.0%로 가장 높고,그 다음으로 평촌(79.2%) 산본(71.9%) 일산(69.9%)이며 분당이 63.1%로 가장 낮았다.

건설부의 한관계자는 유주택자가 신청할 수 없는 국민주택에 유주택자가 당첨된 경우나 1가구2주택 보유자로서 민영주택에 당첨된 사람 7백98명중 지난해 5월이후 1순위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불법당첨된 경우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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