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UPI 연합=특약】 소련과 중국은 16일 역사적인 국경협정에 서명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이 협정은 크렘린궁에서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서명했으며 이날 2차 양국 정상회담을 가진 강택민 중국공산당총서기와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도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국경협정은 지난 30년간 양국 분쟁의 원인이 됐던 7천5㎞의 국경중 동부 일부지역에 관한 것이다.
타스통신은 또 양국이 극동도시 하바로프스크에 중국 총영사관을 개설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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