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소련에서 일하고 있는 일단의 북한노동자들이 최근 식료품을 밀수하려다 발각돼 뇌물로 무마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집단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고 모스크바방송이 15일 보도했다.소련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 최근호에 게재된 「세관국에 대한 공격」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북·소 조약에 의거,소 웨로데브레인스크 구역에서 일하고 있는 일단의 채벌공들이 최근 북한으로 수송되는 목재화물차량에 13대의 오토바이 1.5톤 가량의 쌀·고기통조림·밀가루·설탕·사카린 등을 밀반출하려다 지방세관 당국에 적발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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