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임종명·김종구기자】 지난 10일 전남대에서 분신자살한 윤용하씨(22) 영결식이 16일 상오11시25분 전남대병원 영안실앞 도로에서 유가족,노동자,재야인사,학생,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가 주관한 「민주노동자장」으로 치러졌다.영결식후 태극기와 만장 1백여개를 앞세운 운구행렬은 전남공고 앞에서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자 돌을 던지는 등 대치하다 하오8시30분께 도청앞 노제를 포기하는 대신 노동청앞에서 약식노제를 갖기로 경찰과 합의,노제를 치른후 17일 새벽 망월동 5·18묘역으로 가 시신을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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