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15일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대전엑스포 등 국제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고속도로 휴게소를 현재 57개소에서 오는 95년까지 1백4개소로 47개소를 추가설치키로 했다.또 이용객에 대한 휴게소의 서비스경쟁체제를 유도하는 한편 여행정보안내 시스템을 갖추도록할 방침이다.
도로공사는 휴게소간의 거리를 현재 평균 50㎞에서 29㎞로 단축하고 휴게소 규모도 대규모에서 중소규모로 전환키로 했다.
도로공사는 우선 올해 ▲경부고속도로,88고속도로에 각 3개소 ▲중부고속도로 2개소 ▲호남남해 영동·동해고속도로에 각 1개소 등 모두 11개소의 휴게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이밖에 주차장·화장실·여행안내 전광판 등 편의시설과 식품 및 지방특산품 판매부문의 종합서비스 평가제도를 도입,실적에 따라 업소별 운영계약에 반영하는 등 서비스개선을 위한 경쟁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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