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오4시께 서울 강동구 성내3동 416 백운장여관(주인 이상신·42)에 20대 3인조 강도가 침입,투숙객 신태식씨(36·회사원·경남 창원시 중동 633)를 칼로 찌른뒤 현금 5만원 다이아반지 등 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모두 1백2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범인들은 『빈방 있느냐』며 들어와 카운터에 있던 주인 이씨를 칼로 위협,서랍속에 있던 현금 40만원과 열쇠를 빼앗은뒤 203호실에 들어가 잠자던 신씨의 왼쪽 허벅지를 한차례 찌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날 상오2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126 「패선잔치 의상실」에 3인조 강도가 들어와 유모씨(32) 등 여종업원 2명을 흉기로 위협,현금 90만원과 10만원권 수표 3장 등 모두 1백20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이들은 10분뒤 이곳에서 8백여m 떨어진 「인터뷰 의상실」에도 침입,주인 황모씨(27·여)와 손님 등 6명으로부터 현금과 목걸이 등 모두 4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뺏어 달아났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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