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봉 국무총리는 14일 하오 정부종합청사에서 방한중인 일디림·아크불루트 터키총리와 회담을 갖고 남북한관계를 비롯,중동정세·경제협력 등 양국간 상호관심사를 논의했다.노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남북대화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를 설명하고 우리측의 통일정책 및 유엔가입 입장을 터키가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해준데 사의를 표명했다.
아크불루트 총리는 걸프전 당시 한국이 터키 등 연합국에 지원을 해주고 쿠르드 난민에 관심을 가져준데 감사를 표하고 경제분야 등에 있어 양국간 협력증진을 요청했다.
노총리는 이 자리에서 터키 국경 근처의 쿠르드족 난민을 위해 57만달러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 이상옥 외무장관과 올탄·숭글루 터키 법무장관은 이날 하오 양구가간 투자보장 협정에 서명했다.
아크불루트 터키 총리는 이날 상오 노총리 초청으로 2박3일간의 공식 방문을 위해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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