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회사의 장기우대 공사채형펀드가 발매된지 6개월이 못돼 판매실적 1조5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13일 밝혀졌다.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8일부터 발매된 장기우대 공사채형펀드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하루 30억원가량씩 판매되며 지난해말 현재 판매실적은 1천8백92억원에 불과했으나 올들어 하루에 1백억원 이상씩 판매되며 지난 10일 한국 등 3개 투신사의 판매실적이 1조5천11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장기우대 공사채형펀드가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고금리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통수익률 18%이상 고율의 회사채를 중심으로 운용돼 연간 수익률이 16.9∼17.2%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채권유통수익률이 급락할 경우에도 이미 이 펀드에 편입된 고율의 채권에 힘입어 펀드수익률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이점이있어 타금융상품에 비해 안전성과 수익성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장기우대 공사채형펀드의 판매실적은 한국투신 6천4백50억원을 비롯,▲대한 5천6백69억원 ▲국민 2천8백92억원 등 모두 1조5천11억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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